크래프톤 띵스플로우, ‘스플: 선택형스토리’ 애플앱스토어 1위

- 웹소설과 게임 형태 결합한 신개념 서비스

2022-07-01     이용진 기자

[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자회사 ㈜띵스플로우(대표 이수지)의 선택형 스토리게임 ‘스플: 선택형스토리(이하 스플)’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스플은 지난달 26일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순위 1위에 오른후, 이날까지 6일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다운로드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1위체제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라는게  크래프톤의 설명이다.

띵스플로우가 지난해 5월 출시한 스플은 이용자가 직접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채팅형 인터랙티브 스토리 서비스다. 스플 이용자는 스토리 진행중에 등장하는 다양한 분기점에서 선택을 통해 이야기의 결말을 바꿀 수 있고, 각각의 분기점으로 이야기를 되돌려 여러가지 결말을 수집할 수 있다.

스플에는 여러 작가들이 연재하고 있는 오리지널 웹소설 작품들을 비롯해, 네이버 등 외부 플랫폼의 웹소설 및 웹툰을 각색한 작품 등 총 40여편이 등록돼있다. 스플의 오리지널 작품 ‘MBTI 소개팅’과 ‘러브게임’을 비롯해 네이버 시리즈 원작 웹 소설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네이버 웹툰 원작 ‘철벽! 연애 시뮬레이션’ 등이 대표 인기작이다.

띵스플로우는 2017년 6월 설립된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2018년 2월 캐릭터 IP기반의 AI 감성 챗봇서비스 ‘헬로우봇’을 출시,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며 지금까지 누적 사용자 450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이날 크래프톤 주가는 증시 전체의 약세 속에서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 2시현재 크래프톤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4000원(1.83%) 떨어진 2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