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 중북부 빈(Vinh)시에 15호점 개설

- 인구 50만명의 라오스•캄보디아 접경 국경무역도시 - 식품비중 늘린 그로서리 중심 매장…한국 분식•가공식품 등 K-푸드 강화

2022-07-18     이영순 기자

[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롯데마트가 18일 베트남 중북부 빈(Vinh)시에 베트남내 15호점을 지난 15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빈시는 라오스, 캄보디아 접경에 위치한 인구 50만명의 국경무역도시로 정부가 주도해 육성하는 신도시다.

롯데마트 15호점은 빈시 중심부에 자리했으며 3층 구조의 단독건물로 매장 영업면적 약 4000평(1만3223㎡) 규모다. 이 매장은 복합쇼핑공간이 부족한 주변상권을 고려해 기존점 대비 식품 비중을 10%가량 늘린 그로서리 중심의 매장으로 문을 열었다. 한국 분식과 가공식품 등의 K-푸드 상품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해안관광 및 국경 인접지역 고객을 겨냥한 대용량 상품 및 다양한 PB상품도 대거 선보이며 15호점을 빈시를 대표하는 매장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