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모바일앱 하나원큐내 ‘AI뱅커’도입…은행권 최초

- 딥러닝기반 AI뱅커, 환율•금융시장 전망 등 다양한 브리핑서비스 제공 - 시청각 영상 통한 정보로 디지털 취약계층 이용편의 향상

2022-07-28     오태근 기자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앱 하나원큐를 통해 금융시장, 환율전망 등 다양한 금융정보를 브리핑해주는 ‘AI뱅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AI뱅커는 딥러닝(Deep Learning : 컴퓨터가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기반으로 구현돼 말하는 입모양, 제스처, 표정 등이 실제 은행원이 설명해주는 듯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AI뱅커는 하나원큐내 ‘하나 합‘과 ’펀드몰(Fun#)‘ 등 두가지 메뉴에서 브리핑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합의 ‘환테크 챌린지’ 메뉴에서는 AI뱅커가 환율전망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펀드몰(Fun#)에서는 오는 8월중순부터 금융시장 동향을 알려주는 ‘시황 한스푼’ 콘텐츠에 AI뱅커 브리핑 영상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를통해 다소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 금융시장 정보를 텍스트뿐만 아니라 시청각 영상을 제공해 한층 더 손님의 이해도를 높였다. 모바일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보다 쉽고 편리하게 금융콘텐츠를 이용 할 수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AI뱅커가 금융상품 설명과 비대면 상품가입 등을 도와주는 하나원큐 가이드 역할로 적용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AI뱅커의 음성대화 기반으로 ▲상담업무 ▲기본(조회/이체) 뱅킹거래 ▲초개인화 자산관리서비스 등을 통해 다양하고 편리한 AI(인공지능)기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