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방학프로그램에 복권기금 65억원 지원

- 17개 시·도 기관 1400여곳 선정…학습지원 및 취미·여행 프로그램 운영

2022-08-01     이영순 기자

[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해 65억원 규모의 ‘2022년 복권기금 방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복권기금 방학프로그램은 여름방학동안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의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문화경험을 쌓을 수있도록 사랑의열매 중앙회와 17개 시·도 지회가 추진하는 지원사업이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6월 전국 수행기관 1400여곳을 선정해 복권기금으로 조성된 65억8500만원을 전달했다. 

선정된 기관들은 방학기간동안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특별프로그램(연극•요리•독서 등)과 체험활동, 가족여행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가올 신학기에 필요한 교복이나 참고서 등을 지원해 아이들의 학업의지를 높이고 있다.

복권기금 방학프로그램은 복권판매액의 약 41%로 구성된 복권기금중 일부로 사랑의열매를 통해 운영되는 지원사업이다. 복권위원회와 사랑의열매는 이를통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이 학업은 물론 문화경험에도 소외감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