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7월까지 해외파견 근로자 8만1500명...연간 목표치 91% 달성

- 연간 9만명 목표…유럽• 호주 등과 신규 노동협정 체결로 파견 확대

2022-08-11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올들어 7월까지 베트남의 해외파견 근로자가 8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노동보훈사회부에 따르면 7월까지 해외파견 근로자수는 8만1429명으로 연간 목표치의 90.8%를 달성했다. 이가운데 여성 근로자가 2만9990명이었다.

노동보훈사회부는 올해 해외파견 근로자 9만명을 목표로 한국•일본•대만 등 기존 국가 외에도 유럽, 호주 등 국가들과도 노동협정을 체결하며 노동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함께 베트남 기업들의 노동력 부족해소를 위해 ‘노동시장 발전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2030년까지 근로자들의 ▲생활지원 ▲재취업 및 복귀율 확대 ▲고용창출 목적의 기업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수출가공 및 산업단지 일선에서의 노동현황을 면밀히 파악해 지원할 방침이다.

노동보훈사회부에 따르면 상반기 15세이상 경제활동인구는 5140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0만명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노동시장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한편 7월 현재 베트남내 노동허가를 받고 근로중인 외국인 근로자는 11만119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