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나눔재단, 강원도 영월지역 의료취약계층 이동편의 지원…‘영월 효도차-영차’사업

- 건강보험심사평가원·한국사회복지협의회·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 -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서 ESG시너지 창출

2022-08-30     오태근 기자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김한조)이 강원도 영월지역 의료취약계층의 병의원 이동편의 지원 에 나선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태) 등과 ‘영월 효도차-영차’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월 효도차-영차 사업은 강원도 영월지역내 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병·의원 이동 편의를 돕는 지역사회문제 해결형 ESG활동으로,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차량 구입비 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차량유지 운영비 지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영월군사회복지협의회는 사업에 대한 계획·운영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영월 효도차-영차(이하 ‘영차’)의 사업명은 여러 사람이 힘을 합쳐 기운을 돋우려 낼 때 쓰는 의성어 ‘영차(Cheer up)’의 뜻과 함께 ’젊음(Young)‘·’차(Car)‘라는 단어를 조합해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나금융나눔재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영차사업을 통한 의료취약계층의 이동편의 지원뿐아니라 ▲노인일자리 사업 ▲이동빨래방 서비스 ▲노인프로그램 등 고령층의 어르신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역현장중심의 ESG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화식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는 “앞으로도 강원도 영월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다각도의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하나은행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ESG경영 확산을 위해 ▲강원도내 공공의료원, 취약계층 지원 ▲지역 진흥사업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도모 ▲사회적기업 후원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가치 증대 활동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강원도 지역 발전과 안정적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양양, 원주, 삼척, 철원, 홍천에 총 7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2개소) 및 건립 추진(5개소) 중이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하나금융그룹이 2005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재단법인으로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국내외 하나장학생 선발 ▲그룹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참여 확대 등 그룹의 ESG경영에 맞춰 나눔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