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 “탄소중립에 중기참여 중요, 금융지원•국제협력” 강조

- ‘Global Green Hub Korea 2022’서 기조연설

2022-09-20     오태근 기자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Global Green Hub Korea 2022’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Global Green Hub Korea’는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에 대한 국내기업의 기술을 소개하고 수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로 올해는 전세계 40여개 발주처와 국내 1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플랫폼 공동의장이기도 한 윤종원 행장은 국내 녹색금융 전문가 대표로 ‘녹색 전환과 금융의 역할’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중소기업 참여가 중요하지만 여건은 어렵다”며 “진입장벽을 낮추는 녹색금융 지원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종원 행장은 이어 “중소기업 녹색전환 참여에 수반되는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실현가능한 해법 모색을 위한 공동노력과 함께 국제적으로 정합성있는 녹색금융 기준 마련 및 이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