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베트남, 스마트공장 개발지원 2차사업 시작…남부지방 12개 기업 대상

- 한국서 전문가 파견, 12주간 교육…1차사업 북부 14개사 대상 성공적 종료 - 내년까지 2년간 전문인력 100명 양성, 50개사 컨설팅

2022-09-26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삼성베트남이 시행하는 ‘2022년 스마트공장 개발지원 2차사업'이 남부지방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 시작됐다.

이번 2차사업도 지난 2월 삼성베트남과 공상부가 체결한 스마트공장 개발 협력에 관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북부지방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1차사업은 지난 7월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2차사업에는 호치민시 6개, 롱안성(Long An) 4개, 동나이성(Dong Nai) 및 빈즈엉성 각 1개 등 남부지방에 있는 12개 기업이 참여한다.

삼성베트남의 스마트공장 개발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지식 및 기술 향상을 목표로 ▲지원기업 선택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 ▲운영계획 컨설팅 지원 등 주요 3개 영역에서 이론교육 3주, 실무교육 9주 등 총 12주간의 교육이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삼성베트남은 공상부와 협력으로 3주간의 이론교육 기간중 우수한 전문인력을 파견해 스마트공장 구축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며, 이어 9주간 실무교육에서는 한국에서 파견된 전문가와 베트남 전문가들이 공장의 디지털전환 및 인공지능(AI) 적용 등 스마트공장 구축 전반을 컨설팅할 예정이다.

최주호 삼성베트남 복합단지장은 “이 사업을 통해 베트남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이를 통해 많은 더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삼성베트남은 지난 2월 공상부와 향후 2년동안 전문가 100명 양성 및 50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전문인력 50명 양성 및 26개 기업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