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코, 신형전기트럭 '포트로P350' 사전예약 개시…11월말까지 3000대 목표

- 적재중량 350kg, 1충전 주행거리가 최대185km, 최고속도 100km

2022-09-28     오태근 기자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전기차 전문기업 ㈜디피코(대표 송신근)는 신형 전기트럭 포트로350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포트로P350은 지난해 출시된 초소형 전기트럭 포트로P250 보다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포트로P350은 1충전 주행거리가 최대185km(30kwh배터리 적용시), 최고속도 100km, 급속충전시 40분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디피코는 추가로 냉장, 윙바디 등 특장모델도 내년초까지 연이어 출시예정이다.

포트로P350은 적재중량 350kg의 경형 전기트럭으로 단산된 기존 라보, 다마스 등의 대체차량을 주목받을 것으로 디피코는 기대하고 있다. 

포트로P350 사전예약은 11월말까지 진행되며, 예약고객에 대해서는 출고시 휴대용충전기 제공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예약은 전국의 포트로 대리점, 디피코와 포트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디피코는 이번 사전예약으로 약 3000여건의 예약을 확보해 2023년 판매목표를 조기에 확정할 계획이다.

디피코는 자체 개발•생산•판매하고 있는 초소형 전기트럭 포트로P250의 생산 1000대 돌파에 이어 포트로P350를 출시하게 되는 등 전기트럭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자동차명 포트로는 미켈란젤로가 평소 자주했던 ‘QUANDO POTRO’에서 따온 것으로 ‘언젠가는 된다’라는 의미를 담고있으며, 소상공인의 사업성공의 뜻을 함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