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3분기 근로자 평균임금 760만동(318달러)…전년동기대비 46%↑

- 작년동기 코로나19 봉쇄로 마이너스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2022-10-04     장연환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3분기 베트남 근로자의 평균임금은 월 760만동(318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4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획투자부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근로자의 83%가 1년전보다 소득이 증가했거나 같았다고 답했으며, 월 평균임금은 760만동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3분기 근로자 평균임금 급증은 지난해 같은기간 코로나19 봉쇄조치로 마이너스 성장하며 임금도 줄어든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3분기 실업률은 2.28%로 전년동기대비 1.7%p 하락했고, 총 근로자수는 5080만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 85만6000여개 및 개인 약 5500만명을 지원하기 위해 85조동(35억5800만달러)을 지출했다. 또한 500여만명의 근로자 임대료 지원에 3조5000억동(1억4650만달러)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