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카자흐스탄 직항노선 개설…냐짱-알마티, 25일부터 주2회

- 양국 수교 30주년 기념사업 일환…왕복 1900만동(787달러)

2022-10-14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Vietjet Air)이 카자흐스탄 직항노선을 개설했다.

14일 비엣젯항공에 따르면 냐짱(Nha Trang)-알마티 직항편은 오는 25일부터 매주 화·토 주2회 운항된다. 왕복 항공요금은 1900만동(787달러), 항공기는 377석 규모의 중장거리용 A330 기종이 투입된다.

비엣젯항공은 이번 직항노선 개설이 베트남-카자흐스탄 양국 수교 3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기준 양국간 교역액은 3억8080만달러에 달했다. 이중 베트남의 수출은 3억2340만달러, 수입은 5730만달러였다.

냐짱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및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옛 소련권 국가의 관광객들이 베트남에서 가장 선호하는 해변도시이고, 알마티는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이자 경제중심지(수도는 아스타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