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업 FPT 실적호조 지속…9월까지 매출 12억6400만달러, 24.1%↑

- 세전이익 2억3120만달러, 23.8%↑

2022-10-20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정보통신 대기업 FPT(FPT Corp)의 실적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FPT의 3분기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9월까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1% 증가한 30조9750억동(12억6400만달러), 세전이익은 23.8% 증가한 5조6650억동(2억3120만달러)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핵심사업인 정보기술부문 매출이  24.1% 늘어난 17조7420억동(7억2400만달러), 세전이익은 25.7% 늘어난 2조6350억동(1억750만달러)으로 전체 매출 및 세전이익의 57%, 47%를 각각 차지했다.

이가운데 해외매출은 29.4% 증가한 13조4790억동(5억5010만달러), 세전이익은 27.6% 늘어난 2조2100억동(9020만달러)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42.4%), 아태지역(56.4%)의 성장률이 돋보였다. 또 일본 매출도 최근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12% 증가했다.

해외 정보기술서비스 매출은 16조7990억동(6억8550만달러)으로 42.6% 증가했다. 이중 신규계약 건수가 18건으로 늘었고, 건당 평균 계약규모는 500만달러였다.

국내 정보기술서비스 매출은 4조2630억동(1억7400만달러)으로 10% 증가했고, 세전이익은 4250억동(1730만달러)으로 16.5% 증가했다. 이중 ‘메이드바이FPT(Made by FPT) 매출은 6580억동(2690만달러)으로 48.3% 늘었다.

통신부문 매출은 17.1% 증가한 10조8070억동(4억4100만달러), 세전이익은 2조1690억동(8850만달러)으로 21.6% 늘었다. 이중 통신서비스 매출은 10조2430억동(4억1800만달러)으로 16.1% 증가했다.

디지털전환부문 매출은 5조2940억동(2억1600만달러)으로 34.1% 증가했고, 교육부문 매출은 3조1040억동(1억2670만달러)으로 4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