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Usance(유산스)송금’ 출시…송금방식 수출입거래+신용장 장점

- 최장 1년만기 수입금융 지원 - Trade WATCH시스템으로 국제제재•선적사실 사전점검…컴플라이언스 리스크관리

2022-10-28     오태근 기자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송금방식 수출입거래와 신용장 결제구조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Usance(유산스)송금’ 상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Usance송금은 절차가 간편한 송금방식 수출입거래의 편의성과 물품인수후 일정 결제기간을 제공하는 무역금융 상품에 대한 요구를 동시에 반영한 상품이다.

Usance송금은 수출상이 물품선적후 대금을 사후에 송금하는 방식의 수입거래를 대상으로 하며, 하나은행과 협약된 해외 인수은행이 수출상에 수입대금을 낮은 금리로 선지급하고, 수입상은 만기에 수입대금 원금과 이자를 결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통해 수출상은 빠른 대금수령이 가능하며 수입상은 대금 결제기간을 확보할 수있다.

또한, Usance송금 신청은 사전에 승인받은 한도내(최장 365일 이내)에서 영업점과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뿐만 아니라 계약서•상업송장•운송서류 등의 수입관련 서류제출도 영업점 방문없이 온라인을 통해 이뤄진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외국환 전문은행의 차별화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거래상대방에 대한 검토가 가능한 Trade WATCH시스템 가동을 통해 국제제재 및 물품선적 여부를 점검하는 등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사전에 대비할 수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