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알케이, ‘호치민 물산업전시회’ 참가…K-수처리설비 역량 제시

- 9~11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원심탈수기•스크류프레스 등 선보여 - 베트남 진출 11년째…국내기업 현지공장 설립 컨설팅도 제공

2022-11-04     이용진 기자

[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수처리설비 전문업체 ㈜에이알케이가 동남아 최대 물산업전시회인 ‘호치민 물산업전시회 2022’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인 호치민 물산업 전시회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다. 

호치민 물산업전시회는 매년 약 9000명의 관람객이 찾는 행사로, 올해는 ▲폐수 ▲정수 ▲담수화 및 탈수 ▲슬러지처리 ▲고형폐기물 관리 ▲물 관개 및 하수도 ▲물 재사용 등 모두 35개의 물산업 카테고리에 속한 기업들이 참여해  장비와 기술을 전시하며 기술세미나와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에이알케이는 원심탈수기, 스크류프레스, 정량펌프 등을 전시한다. 에이알케이 관계자는 “자동운전이 가능한 스마트운전기능과 오일리스베어링, FRP커버 등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지정된  기술로 K-수처리설비의 우수성을 베트남에 알리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에이알케이는 지난 2011년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그동안 쌓아온 현지 석회질 물특성과 환경법을 준수하는 설비 노하우로 국내기업들의 베트남 현지공장 설립시 겪는 어려움 해소를 위한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