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베트남사업 디지털•ICT현지화 강화…신한DS '글로벌개발센터' 출범

- 오프쇼링서비스 확대…대내외 개발요구에 민첩하게 대응

2022-11-09     오태근 기자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ICT전문기업인 신한DS(대표 조경선)가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확대 전략에 따라 디지털/ICT사업 추진을 위해 베트남에 ‘신한글로벌개발센터(SGDC, Shinhan Global Development Center)’를 개설, 본격가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신한DS는 2018년 베트남법인을 설립해 신한베트남은행의 ICT현지화를 진행해왔으며, 2021년부터 신한은행 글로벌 신(新)단말 전환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신한글로벌개발센터 출범을 통해 그룹의 ICT현지화 대응을 넘어 대내외 DT/ICT 개발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있는 오프쇼링(Off-Shoring 국내 SW개발업무 일부 해외이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필요한 현지 우수 ICT인력확보를 위해 베트남내 최상위권 대학들과의 협업,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호치민공과대학과 맞춤형 IT인력 양성•배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일 체결했으며, 베트남 UIT, Bach Khoa 대학과는 신한DS 특화교육과정에 입소할 연수생들을 모집해 12월초부터 신한DS아카데미 1기생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승혁 신한DS 글로벌비즈본부장은 )는 “베트남 현지 대학•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우수 개발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본격출범하는 SGDC를 통해 금융그룹 최초 오프쇼링 전문센터로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