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내년 경제성장률 6.5% 목표…국회 승인

- 1인당GDP 4400달러, CPI 4.5%

2022-11-11     이희상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국회가 내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6.5%, 1인당GDP를 4400달러로 정했다.

국회는 10일 오후 ‘2023년 사회경제적 발전계획에 관한 결의안’을 93.4%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날 표결 직전 부 홍 탄(Vu Hong Thanh) 국회 경제위원장은 "내년 시나리오와 GDP성장률 목표는 올해 성장률이 약 8%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치를 바탕으로 결정했다"며 “내년도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겠지만 정부의 의지를 뒷받침하기 위해 원안대로 처리해주길 부탁한다”고 의원들의 가결처리를 요청했다.

2023년 사회경제적 발전계획에 제시된 주요 과제는 ▲은행시스템의 안정적 작동 보장 ▲인플레이션의 엄격한 통제 ▲유연한 환율·금리 통제 ▲부동산·채권·주식 등 자본시장 관리·감독 강화 ▲암호화폐 및 디지털자산 관리를 위한 법률 마련 ▲주요 인프라사업 신속히 진행 ▲타이빈2(Thai Binh 2), 응이선2(Nghi Son 2), 유엔하이2(Duyen Hai 2), 번퐁1(Van Phong 1) 화력발전소 등 주요 발전사업 개발 등이다.

                     ◆ 2023년 사회경제적 목표

내용

목표

GDP성장률

6.5%

1인당GDP

4400달러

GDP대비 가공·제조업 비율

25.4~25.8%

소비자물가지수(CPI)

4.5%

노동생산성 증가율

5~6%

총노동중 농업노동 비율

26.2%

훈련된 근로자 비율

68%, 학위·자격증은 27%

도시 실업률

4% 이내

빈곤율

1~1.5%

1만명당 의사수

12명

1만명당 병상수

32개

건강보험 가입률

93.2%

새 농촌기준 충족하는 마을 비율

78%

환경기준 충족 오폐수처리장 갖춘 산업단지 및 수출가공단지 비율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