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람들 ‘안전’에 더 많은 돈을 소비한다

증가하는 가정용 보안카메라 설치 수요

2018-03-09     장연환 기자

닛케이아시아(일본)의 보도에 의하면 베트남 중산층 증가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보험 및 보안기술에 갈수록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다.

이것은 베트남 경제의 급성장 때문인데, 더 많은 소비자들이 그들의 삶을 보호하고 안전을 위한 생산품들과 서비스에 대해서 관심를 기울이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보험과 안전 관련 서비스의 수입이 증가되었다. 특히 호치민과 하노이에서는 모바일로 컨트롤할 수 있는 보안카메라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각 가정의 요구에 따라 1대부터 심지어 10대의 보안카메라가 설치된다. 예로 어떤 사람들은 문이나 거실, 부엌에 설치하기를 원하고, 어떤 이들은 아이들 방, 계단, 심지어는 가사도우미 방에까지 설치하기를 원한다.

카메라 가격은 개당 70만동부터 거의 700만동까지(가격은 해상도와 브랜드에 따라 다르다) 다양하다. 게다가 카메라에는 그에 상응하는 동일 브랜드의 기억장치가 있는데, 가격이 개당 150만동에서 600만동 사이에서 구매할 수 있다(기억장치는 많은 카메라에 사용될 수 있다).

동시에 영상을 저장하기 위해서는 하드드라이브 또한 요구되는데, 일반적인 캠코더는 매일 전형적으로 20GB 용량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카메라가 더 많이 있을수록 하드드라이브 용량 또한 더 커야 하고 결국 더 많은 투자비가 요구되는데, 개당 130만동에서 800만동까지이다. 게다가 전원공급장치와 함께 하는 부가적인 것들 또한 케이블의 길이에 따라서 적어도 세트당 10만동이다. 결국 소비자가 카메라를 설치하기를 원한다면 카메라 개당 최소 400만동을 소비해야만 한다.

게다가 지난 1월 10일 닐슨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계속해서 67%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저축성향을 보이고 있고, 베트남에서의 이 비율은 66%이다.

푸르덴셜 보험사가 2017년에 배포한 프루덴셜 지수(Prudential Index)의 조사에 의하면, 베트남에서 응답자의 60%는 재정적으로 가장 큰 목표는 은퇴 후의 삶을 유지하기 위한 돈을 모으는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