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 NFT마켓 팔라(Pala)와 파트너십…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기대

- 팔라스퀘어 입점, 합작사 애니큐브의 애니베어NFT 거래 지원

2022-11-18     이영순 기자

[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가 NFT마켓 '팔라(Pala)’와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팔라는 AI(인공지능)기업 알체라와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의 조인트벤처(VC)이다.  

이번 협약으로 큐브엔터는 애니모카브랜즈와의 합작법인 애니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발행하는 애니베어NFT와 유틸리티를 팔라의 NFT마켓플레이스 ‘팔라스퀘어’에 입점시켜 보다 많은 유저들이 애니큐브의 NFT를 거래할 수있도록 해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팔라의 팔라스퀘어는 카카오톡 기반의 클립(Klip)뿐 아니라 메타마스크, 카이카스모바일, 디센트까지 많은 디지털지갑을 지원하며 NFT 판매수수료 0% 이벤트, 간편 토큰스왑 기능 등으로 유저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NFT 기획과 판매, 2차거래까지 지원하는 런치패드서비스를 통해 슈퍼워크와 클레이다이스 등을 완판시키기도 했다. 팔라는 연내 이더리움 등 멀티체인 NFT마켓으로 확장하며 NFT생태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큐브엔터는 비투비, (여자)아이들 등 정상급 아티스트를 보유한 대형 연예기획사다. 특히 최근 발매한 (여자)아이들의 미니5집 초동판매량이 67만8000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타이틀곡 ‘Nxde(누드)’가 ‘빌보드 글로벌200’ 진입에 이어 지난 4일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뷰를 달성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큐브엔터는 내년 상반기에 애니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중인 K팝 오픈 메타버스플랫폼 ‘뮤직 메타버스’를 출시해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큐브엔터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12시40분 현재 큐브엔터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00원(0.51%) 내린 1만9600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