떤선녓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 팬데믹 이전 73%까지 회복…일 3만3000명

- 중국 해외관광 재개하면 완전 회복 기대

2022-11-23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호치민시 떤선녓국제공항(Tan Son Nhat)의 국제선 이용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이 2019년의 73%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남부공항관리청(SAA)에 따르면 지난 20일 떤선녓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3만3000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같은 날의 국제선 이용객은 4만5000명이었다.

떤선녓공항측은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중단하고 해외관광을 재개하면 국제선 이용객은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은 지난 1월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데 이어 3월 외국인 관광을 전면재개했다.

베트남공항공사(ACV)에 따르면 연말과 내년 뗏(Tet 설) 성수기 항공여객 수요를 감안하면, 올해 전국 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2019년의 24% 수준인 1000만여명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은 연말과 뗏연휴 기간 운항편수를 평소보다 32% 증가한 8000편을 추가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