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은행, 국제금융공사(IFC)서 1억5000만달러 조달

- 기후변화 대응, 중소기업 대출용

2022-11-29     윤준호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번영은행(VPBank·VP은행, 증권코드 VPB)이 세계은행(WB) 산하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1억5000만달러를 차입했다.

29일 VP은행에 따르면 이번 차입금은 5년만기로 기후변화 대응, 중소기업 대출에 쓰일 예정이다.

IFC는 앞서 2020년 1월에도 아시아개발은행(ADB), 스미토모미쓰이은행(SMBC),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ANZ은행, 메이뱅크증권(Maybank Securities) 등 5개 국제금융기관과 공동으로 VP은행에 2억1250만달러의 녹색대출(Green Credit)을 제공한 바 있다.

또 그해 8월 IFC는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VP은행에 1억달러를 대출하는 등 지금까지 VP은행을 포함한 베트남 상업은행들에 수십억달러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