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기준금리 0.25%p 인상…1.0→1.25%, 3회연속 25bp↑

- 10월 인플레 5.98%, 전월(6.41%)보다 다소 낮아져

2022-12-01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태국 중앙은행(BoT)이 기준금리를 1.0%에서 1.25%로 또 0.25%p 인상했다.

1일 태국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BoT 통화정책위원회는 인플레이션 억제와 경제회복 지원을 위해 기준금리를 1.0%에서 1.25%로 즉시 인상하는데 만장일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태국은 기준금리를 지난 8월10일과 9월28일에 이어 3회연속 25bp(0.25%p)씩 인상해 3개월여만에 0.5%에서 1.25%로 올라 지난 2020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태국의 10월 인플레이션은 5.98%로 9월의 6.41%에서 다소 완화됐다. BoT는 올해 인플레이션이 전년대비 6.3% 상승한 이후 내년에 3%로 하락하고, 2024년에는 2.1%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성장률은 올해 3.2%, 내년 3.7%, 2024년 3.9%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