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 사랑의열매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8억원 기부

- 아동·청소년 교육과 심리·정서 지원에 사용

2022-12-07     이영순 기자

[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이 지난 6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8억원을 기부하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성금은 사랑의열매와 우미희망재단이 함께하는 ‘아동·청소년 공모사업 우미 드림스퀘어’를 통해, 미래세대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있도록 교육지원 분야와 심리·정서 분야의 공모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교육분야에서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접근성을 높이는 프로그램 등을 선정해 지원한다. 폭력피해 및 우울·고립감 회복 등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심리·정서 분야도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이석준 우미희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아동·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이슈도 다변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도록 혁신적이고 시의적절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전국 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뛰고있는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온도탑’을 서울 광화문광장에 세우고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나눔목표액은 4040억 원이며,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40억40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