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연구소, 싱가포르법인 설립…디지털키 플랫폼 ‘키링’ 성장가능성 확인

-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 디지털키 발급 SW키트 개발•공급 예정

2023-01-05     이용진 기자

[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블록체인기반 통합키(KEY) 플랫폼기업 참깨연구소(대표 김도현)는 첫 해외법인인 싱가포르법인(SESAME LAB PTE. LTD.)을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참깨연구소는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 K-스타트업센터가 진행하는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 싱가포르에서 디지털키 플랫폼 ‘키링(KEYRING)’과 키링의 대표서비스중 하나인 ‘자동출입솔루션’을 선보였는데 현지 벤처캐피털(VC)로부터 주목을 받는 등 성장가능성을 확인해 독립법인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참깨연구소 싱가포르법인은 웹 3.0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에 주력할 예정이다.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과 더불어 디지털키 발급을 위한 소프트웨어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ment Kit)의 개발 및 공급에 나선다. 또한 싱가포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1분기에 시드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고있다. 기존 참깨연구소 한국법인은 키링 앱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비즈니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참깨연구소 싱가포르 법인은 한국법인 대표인 김도현 최고경영책임자(CEO)와 함께 최민규 최고기술책임자(CTO), 신민기 최고운영책임자(COO), 이경원 최고성장책임자(CGO) 등 4인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공동대표들은 평균나이 35세로 각각 전략컨설팅 및 벤처투자, 자율주행 AI로봇 플랫폼 제조업, 항공, 자동차부품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한 이력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