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오디세이, 코스닥 상장 추진…신한투자증권•KB증권 대표주관사 선정

- B2B 블록체인 전문솔루션 기업…국내 블록체인업계 1호 상장사 목표

2023-02-09     김동현 기자

[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블록오디세이는 IPO(기업공개)를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블록오디세이는 국내 블록체인업계 최초 상장사를 목표로 신한투자증권, KB증권과 기술성 및 사업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블록오디세이는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이용가능한 완성형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 블록체인 전문솔루션 기업이다. 

현재 ▲유통이력 관리•정품인증 ▲NFT(대체불가능토큰) 발행•관리 ▲NFT 티켓 ▲동산 금융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 시뮬레이션 등 여러기업이 해당분야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블록오디세이의 솔루션들은 프라이빗 체인, 이더리움, 폴리곤, 앱토스 등 다양한 블록체인 메인넷을 지원하는 기술적 유연성까지 갖추고 있어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블록오디세이는 완성형 솔루션 외에도 국내 주요 대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 개별 니즈에 맞춘 Customized Blockchain Transformation(C.B.T) 서비스를 제공해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성공사례는 솔루션으로 전환해 아직 사업화 초기단계인 블록체인 기술의 시장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