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에 장학금 전달…글로벌 인재 육성 위해

- 한인학생 20여명에 총 5억루피아 - 현지 5개지역 취약계층 아동에 학용품세트 등 교육물품도 지원

2023-02-10     오태근 기자
박종진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한국국제학교(Jakarta Indonesia Korean School)에 장학금 총 5억루피아(IDR)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지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인도네시아내 한인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에 발맞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전달된 5억루피아(IDR)는 향후 2년간(4학기) 20여명의 학생들의 학업을 위한 장학금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민간단체(NGO)인 굿네이버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5개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학용품세트 등 교육물품도 추가지원키로 했다.

박종진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장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나갈 인도네시아내 한인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윤기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교장은 “자카르타 한인학생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배움을 즐기는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5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재단법인인 하나금융나눔재단을 통해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 현지 저소득가정 우수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해외현지에서도 ESG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