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중소기업 복합위기 극복지원 대출…기업당 최대 5억원

- 3고현상, 수출타격 기업…금리 최대 1.3%p 감면, 수출입금융•보증료 우대

2023-02-14     오태근 기자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최근 3고현상(고금리•고환율•고물가) 및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복합위기 극복지원 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복합위기 극복지원 대출은 정부에서 발표한 총 84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방안중 경영애로기업 특별지원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것으로 대출금리 및 한도 등을 우대하는 상품이다.

대출대상은 ▲고금리로 인한 이자부담 증가기업 ▲원자재가격 상승기업 ▲고환율 영향 수출입 기업 ▲수출초보기업 및 수출성장기업 등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최대 1.3%p 감면된다. 

특히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및 무역수지 악화로 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에게는 수출입금융 우대를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산업단지내 입주 수출초보기업 등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0.5%p의 보증료를 지원하는 등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실시한다.

대출대상 확인을 위한 증빙은 기업 결산자료, 수출입통계정보시스템 정보 활용 등으로 최소화해 서류제출로 인한 부담을 낮추고, 신속한 심사를 통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