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베트남 새 국가주석에 보 반 트엉 당서기국 상임비서 내정

- 오전 임시국회서 지명사실 발표, 통과 확실

2023-03-02     장연환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새 국가주석에 보 반 트엉(Vo Van Thuong, 53)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원 겸 서기국 상임비서가 지명됐다. 

베트남국회는 2일 오전 열린 임시국회에서 트엉 상임비서의 새 국가주석 지명 사실을 발표했다. 이에앞서 트엉 비서는 1일 오후 열린 13기 당 중앙위 임시회의에서 새 국가주석 후보로 유일하게 지명됐다.

국회는 트엉 비서가 기본 소양이 풍부하고, 주변의 평판과 명망이 높으며, 당과 국정 운영 전반에 두루 경험을 쌓은 간부로 중앙 및 지역에서 중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지명배경을 설명했다.

트엉 지명자는 지명자는 이날 속개되는 임시국회에서 신임 국가주석으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된다. 이는 베트남 국회가 중국 전인대와 마찬가지로 사실상 거수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