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수원FC, 희귀난치성 질환아동 위한 ‘희망의 골’ 캠페인…1골당 20만원 적립

- 의료비·생활비 지원…수원FC 공식파트너로 선한 영향력 전파

2023-03-06     이영순 기자

[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과 K-리그 축구단 수원FC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골을 넣을 때마다 후원금이 적립되는 ‘희망의 골’ 캠페인을 시작했다.

굿피플과 수원FC가 지난 4일 수원FC 홈개막전에서부터 시작한 희망의 골 캠페인은 수원FC 선수들이 1골을 넣을 때마다 20만원을 기부 적립, 시즌종료후 희귀난치성 아동의 의료비와 생활비로 지원된다.

K리그1 2023시즌 수원FC의 공식파트너인 굿피플은 수원FC 홈개막전인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 킥오프를 앞두고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돕는 ‘희망의 골’ 캠페인을 론칭했다.

수원FC는 이날 홈개막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끝에 아쉽게 패배했으나, 이광혁이 패널티 지역에서 올린 크로스를 무릴로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향한 1호 기부금을 적립했다.

굿피플은 2023년 수원FC의 공식파트너로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열린 2023시즌 수원FC 출정식에서는 수원FC와 협력해 ‘사랑의희망박스’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1억원에 달하는 생필품이 담긴 사랑의희망박스를 수원시 취약계층에게 지원했다.

또한 수원FC도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튀르키예에 발생한 강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위해 선수단과 구단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