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안양공장, 4년만에 진달래축제…4월1일 오전 10시~오후 5시 개방

- 캐리커쳐•요술풍선•풍물패공연, 먹거리 등 다양한 이벤트

2023-03-27     조길환 기자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효성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의 안양공장내 진달래동산과 운동장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고 4년만에 진달래 축제를 재개한다. 

효성은 4월1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효성 안양공장을 개방해 ‘제41회 효성 진달래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효성 안양공장 뒷동산에는 약 1만㎡ 넓이의 진달래 군락이 있어 매년 진달래 만개시기가 되면 분홍빛으로 물든다. 꽃구경 뿐만 아니라 캐리커쳐•요술풍선•풍물패공연 등의 볼거리와 김치전•떡볶이•순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있다. 효성에서 지원하는 함께하는재단의 ‘굿윌스토어’에서 장애인 일자리창출을 위한 일일장터도 연다. 

효성 진달래축제는 효성의 전신인 옛 동양나이론 당시 안양공장 임직원들이 가족과 친구들을 진달래동산에 초대하면서 시작돼 1970년대 후반부터 매년 지역사회에 개방해왔는데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 사태로 축제를 진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