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5년까지 민간기업 50% 확대 추진…100만→150만개

- 결의안 공포…민간부문, 국가 GDP의 55% 기여 목표 - 노동생산성 연평균 5%이상 제고

2023-04-04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정부가 현재 100만개인 민간기업수를 오는 2025년까지 150만개로 늘려 민간부문이 경제의 중요한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가 최근 공포한 결의안(의결 45/NQ-CP)에 따르면, 현재 약 100만개인 민간기업을 2025년까지 150만개로 늘리고, 그가운데 절반 이상은 중대형기업으로 성장시킨다. 현재 베트남 민간기업의 95% 이상은 중소기업이다.

정부는 민간부문이 2025년까지 국가 GDP의 55%를 기여할 수있도록 성장시키고, 이후 2030년까지 60~65%까지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아세안4(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태국)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민간부문의 노동생산성을 연평균 5% 제고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기획투자부는 각 지방정부와 협조해 산업단지 및 산업클러스터, 경제구역 개발을 위한 지원정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