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그룹 배터리회사 빈ES, 캐나다 리사이클홀딩스와 협약 체결

- 하띤성에 배터리 재활용공장 건설 추진

2023-04-13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의 배터리 자회사 빈에너지솔루션(VinES·빈ES)이 북미 최대 배터리 재생업체 리사이클홀딩스(Li-Cycle Holdings, 이하 리사이클)와 배터리 재활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리사이클은 내년부터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해 하띤성(Ha Tinh)에 있는 빈ES의 배터리셀 공장 인근에 배터리 재활용 전처리공정(Spoke) 가능성을 평가하고, 2025년까지 공장 건설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2021년 설립된 빈ES는 빈패스트(VinFast)의 전기차에 탑재할 배터리 연구개발 및 배터리셀을 제조하는 회사로, 양사는 지난해 10월 배터리 재활용기술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관계를 시작했다.

빈ES는 최근 북부 하이퐁시(Hai Phong)에 리튬이온배터리(LIB) 공장을 완공해 가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