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화성 깜란공항, 계류장 확충 완료…26→33기로 늘어나

- 3040만달러 투입 1년여만에 마쳐, 대형항공기 주기 가능

2023-04-20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남부 칸화성(Khanh Hoa) 깜란국제공항(Cam Ranh)이 계류장을 기존 26기에서 33기로 늘리는 확충공사를 완료해 운영을 시작했다..

베트남공항공사(ACV)는 계류장 확장에 7120억동(3040만달러)을 투입, 1년여만에 공사를 마치고 지난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확장에 따라 에어버스 A350, 보잉 777과 같은 대형항공기의 계류가 가능해졌다.

냐짱(Nha Trang) 해변에서 자동차로 45분 거리의 깜란공항은 국내선 및 국제선 터미널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이용여객은 665만명에 달했다. 아직 화물터미널은 없지만 연 1만4000톤의 화물을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