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공항공사, 올해 매출목표 역대 최대…8억2410만달러, 40%↑

- 국내·국제선 모두 강한 회복세

2023-04-21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전국 22개 공항을 관리•운영하는 베트남공항공사(ACV)가 올해 매출 목표를 19조3600억동(8억241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40% 늘려잡았다. 이는 회사 설립이후 역대 최대이다.

ACV는 올해 국내 항공시장이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매출 목표를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1조동(4260만달러) 늘어난 수준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이익 목표는 8조4900억동(3억614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3% 낮췄는데, 이는 영업비용 증가 및 공항 과부하에 따른 운영상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ACB는 올해 여객수송량을 전년대비 20% 증가한 1억1800만명, 총운항편수는 17% 증가한 77만7000여회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