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예비신혼부부에 ‘하나그랜드홀’ 무료대관…명동•여의도 등 6곳

- 내달 15일부터 모바일앱 ‘하나원큐’로 신청…주말 '1일1팀', 주차공간 여유 - 소방공무원, 소상공인, 다문화•한부모가정 등…이용대상 점차 확대

2023-04-26     오태근 기자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그룹 관계사의 6개 공간을 리모델링해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결혼식 장소로 무상대여하는 ‘하나 그랜드 홀’ 무료대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그랜드홀 무료대관은 저출산 위기극복 및 상생금융문화 확산을 위한 2023 HANA 인생여정 지원‘ 세번째 프로젝트로, 하나금융그룹은 웨딩홀 무료대관의 첫번째 장소로 서울 명동을 선정했다.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에 위치하고 있는 하나그랜드홀 명동은 편리한 교통뿐만 아니라 넓은 주차공간을 마련해 하객들을 위한 편의성을 갖추고 있으며, 매주 토•일요일에 ‘1일1팀 웨딩’ 진행으로 일반 웨딩홀에 비해 여유로운 예식이 진행될 수있도록 했다.

하나그랜드홀은 오는 5월15일부터 하나은행 모바일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있는 소방공무원과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의 예비 신혼부부도 대관을 신청할 수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용대상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하나그랜드홀 신청은 결혼 3개월이전부터 가능하며, 한시적으로 5~8월에는 결혼 1개월전에도 신청할 수있다. 또한, 이용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결혼정보업체를 함께 안내해 합리적인 예산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주요 사회적 아젠더인 저출산 위기극복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웨딩홀 무료지원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사회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결혼부터 ▲임신•출산 ▲일•육아 병행 ▲주거안정 ▲실버케어에 이르기까지 인생전반을 아우르는 ‘2023 HANA 인생여정(人生旅程)지원 프로젝트’를 마련해 ‘다자녀우대 상생금융’, 그룹내 공간을 활용한 ‘하나 맘케어센터’ 개설 등 저출산 위기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저출산문제 해결과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 지원 및 지역간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여성임직원, 소방공무원의 가임력 보전을 위한 전문 검진 및 난임치료 확대 등 상생금융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