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SKT와 친환경 사회적기업 성장지원 맞손…T멤버십내 제휴채널기업 입점

- 사회적기업 매출성장 및 인지도 제고, 친환경 착한소비 활동 독려 효과

2023-05-11     오태근 기자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SK텔레콤(대표 유영상)과 함께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T멤버십내 ESG 제휴채널 입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 T멤버십은 친환경 소비를 장려하는 ESG 제휴채널인 ‘지구를 지킬 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가치 창출활동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에 참여한 친환경 사회적기업인 ‘동구밭’과 ‘다정한 마켓’이 새롭게 입점한다.

동구밭은 발달장애인을 고용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친환경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이며, 다정한 마켓의 경우 버려지는 못난이 채소를 활용한 친환경 반려동물 간식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T멤버십에서는 동구밭과 다정한 마켓 상품에 대해 각각 10%, 20% 할인쿠폰을 월 1회 제공한다.

특히 동구밭과 다정한 마켓의 T멤버십 신규입점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는 동구밭의 모든 상품, 18~24일에는 다정한 마켓 전상품에 대해 40%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SK텔레콤과의 이번 협업으로 사회적기업에는 매출성장과 인지도 제고의 기회를 제공하고, 손님들에게는 친환경 착한소비 활동을 독려할 수있어 뜻깊다”며 “사회적기업과 상생하며 우리 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파워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 혁신기업의 구인난 해결과 청년, 장애인, 경력보유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청년창업 지원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등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