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엘리베이터-로보티즈, 승강기•배송로봇 연동 융합서비스사업 추진

- 업무협약 체결…연동시스템 개발, 서비스 고도화•상용화 협력

2023-06-15     이용진 기자

[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TK엘리베이터(대표 서득현)와 로보티즈가 엘리베이터-배송로봇 연동 융합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TK엘리베이터와 로보티즈는 상호연동이 가능한 승강기 및 배송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의 고도화 및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를통한 서비스 공동사업 기회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TK엘리베이터와 로보티즈는 오는11월 열리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협업의 결과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TK엘리베이터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승강기 전문기업으로, 2021년 티센크루프 그룹으로부터 독립하면서 회사명을 TK엘리베이터로 변경했다. 2003년 한국시장에 진출해 국내 설치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파크원, 아모레퍼시픽 본사, 무역센터, 해운대 아이파크 등에 승강기를 설치 및 유지관리 중이다.

로보티즈는 로봇전문기업으로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로봇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한바 있으며, 호텔•병원 등에서 물품을 배송하는 실내 자율주행로봇 ‘집개미’와 실외 자율주행로봇 ‘일개미’와 라스트마일 배송을 책임지는 실외배송로봇 ‘일개미’ 등을 공급하고 있다.

TK엘리베이터와 로보티즈측은 “이제 엘리베이터에 사람 뿐아니라 로봇도 함께 타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이번 MOU체결을 통해 TK엘리베이터와 로보티즈가 승강기연동 서비스에서 가장 앞서갈 수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