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 85% “향후 1년내 해외여행 의향 있어”

- TGM리서치, 21개국 8500여명 ‘Global Travel Survey’ 설문조사 - ‘선호 해외여행지’ 1위는 동남아(47%)

2023-08-04     투 탄(Thu thanh) 기자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인의 85%가 향후 1년내 해외여행을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TGM리서치가 최근 내놓은 'Global Travel Survey 2023’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인 응답자의 85%가 ‘향후 12개월 이내에 해외여행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TGM리서치의 이번 조사는 6개 대륙 21개국, 18~64세 성인 8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베트남인의 26%는 ‘비용과 경제성’, 32%는 ‘문화와 역사 경험’, 29%는 ‘편안히 쉬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해외여행에서 주로 무엇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베트남인의 66%는 ‘문화와 미식’, 51%는 ‘해변과 해양레저’, 40%는 '쇼핑'이라고 답했다.

베트남인들은 또한 ‘해외여행지로 어디로 생각하고 있는냐’라는 질문에 동남아가 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아시아 11%, 서유럽 8%, 호주·오세아니아 8%, 북미 6%, 중동부유럽 5% 등 순이었다.

‘어느 항공사를 선호하는가’라는 질문에 71.5%가 베트남항공이라고 답했다. 이어 비엣젯항공(Vietjet Aor) 19.8%, 뱀부항공(Bamboo Airlines) 11.4%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