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공항행 전기버스 신규노선 곧 운행…빈버스 투입

- 지아람현부터 35km 노선

2023-08-17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하노이시가 공항행 전기버스 신규 노선을 개설한다.

17일 하노이시에 따르면, 신설 버스노선인 E10은 지아럼현(Gia Lam) 빈홈오션파크(Vinhomes Ocean Park)부터 석선현(Soc Son) 노이바이국제공항(Noi Bai)까지 35km 구간으로, 빈버스(VINBUS)가 운행을 맡는다.

교통운송부는 최근 이같은 하노이시의 계획을 승인하며 향후 정류장 배치계획과 운임 등 구체적인 운행안 마련을 지시했다.

앞서 2022년 하노이시 교통운송국은 E10 노선을 비롯해 빈버스의 관내 공항행 10개 전기버스 노선 신설•운행을 승인한 바있으나 노이바이공항이 공영여객서비스 이용에 따른 주차장 계획조정에 나서면서 현재까지 운행되지 않았다.

현재 하노이시는 비엣젯항공(Vietjet Air),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제트스타퍼시픽(Jetstar Pacific) 등 항공사들이 도심과 공항을 오가는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