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아태지역 5대 미식여행지’ 꼽혀…서울•도쿄•싱가포르•가오슝 등

- 부킹닷컴, 독자투표•인지도•접근성 등 기준으로 선정 - 지아, 히바나바이코키, 떰비 등 미슐랭 1스타

2023-08-21     이승윤 기자
베트남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5대 미식여행지'중 하나로 선정됐다.

네덜란드의 글로벌 여행플랫폼 부킹닷컴이 최근 발표한 아시아태평양지역 5대 미식여행지에 하노이가 서울•도쿄•싱가포르•가오슝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부킹닷컴은 지난 6월 하노이시 지아(Gia), 히바나바이코키(Hibana by Koki), 떰(Tam Vi) 등 3곳의 레스토랑이 미슐랭(미쉐린)가이드의 1스타 식당에 선정된 사실을 언급하며 “하노이시는 유명한 레스토랑과 독특한 음식을 즐길 수있는 미식의 천국”이라고 소개했다.

히바나바이코키는 1주일에 두차례 일본에서 직접 공수한 식재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정통 일본요리 전문점이며 베트남 북부 토속음식 전문점인 지아와 떰비 2곳은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맛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다.

부킹닷컴은 하노이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하노이오페라하우스 ▲짱띠엔플라자(Trang Tien) ▲탕롱수중인형극장(Thang Long Water Puppet Theater) 등 여러 유명한 관광지와의 접근성을 고려해 호안끼엠호(Hoan Kiem) 올드쿼터(옛거리) 근처 카펠라호텔하노이(Capella Hanoi Hotel) 투숙을 추천했다.

부킹닷컴의 5대 미식여행지는 독자들의 투표와 관광지로서의 인지도, 외국인관광객의 접근성, 풍부한 음식 및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