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호안끼엠 보행자거리, 연휴 상시개방…9월1~4일

- 9월1일 오전7시~4일 자정…올드쿼터, 매일 오후7시~자정

2023-08-31     떤 풍(Tan phung) 기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호안끼엠(Hoan Kiem) 보행자거리가 독립기념일 연휴 상시개방된다.

호안끼엠군 인민위원회는 최근 “독립기념일 연휴기간인 9월1일부터 4일까지 호안끼엠 보행자거리를 상시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지역 주민들과 도시를 찾은 관광객들에 더많은 오락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긴 연휴를 맞아 평소 주말대비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호안끼엠 보행자거리 및 인근 녹지공간은 9월1일 오전7시부터 4일 자정까지 상시개방되며, 이중 올드쿼터(옛거리)는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만 개방된다.

호안끼엠 보행자거리는 지난 2016년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호안끼엠 보행자거리와 인근은 주말 저녁이면 이 곳을 찾는 인파가 최대 2만명에 달할 정도로 국내외 많은 방문객에게 하노이 관광시 필수로 들러야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