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플랫폼 쿠콘-결제인프라플랫폼 코나아이, 업무협약

- 데이터API 공동개발•활용, 신사업 발굴 등 협력

2023-09-19     이용진 기자

[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비즈니스데이터 플랫폼기업 쿠콘(대표 김종현)과 결제인프라 플랫폼기업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데이터 활용 및 개방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18일 체결된 협약식을 통해 신규사업과 서비스 발굴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코나아이는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보안칩 운영체제를 개발해 디지털 인증관련 분야에서 전세계 3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천•경기 등 전국 60개 지자체에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서비스와 다양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며 1400만명의 고객이 사용하는 플랫폼을 운영중이다. 지난 5월에는 코나플레이트(KONA PLATE)로 결제플랫폼을 새롭게 리브랜딩하고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에 API기반의 결제시스템을 통합제공하고 있다.

쿠콘은 코나아이 플랫폼에 출금이체, 입금이체, ARS인증, 1원계좌 인증 등 지급결제 API를 제공하고 있다. 쿠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급결제 API 뿐아니라 데이터 API 추가확대 등 코나아이와의 협업관계를 강화해 API 활용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향후 ▲데이터 API 공동 개발•활용 ▲전자금융•간편결제 업무협력 ▲신사업 발굴•추진 ▲협업전담조직 구성•운영 등 데이터 및 페이먼트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코나아이의 결제관련 플랫폼과 쿠콘의 데이터 수집•연결기술 결합으로 전자금융 업무와 데이터 활용의 효율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쿠콘의 전자금융 및 간편결제 부문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