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데이터스트림즈와 빅데이터솔루션 협업 MOU 체결

- ‘익스트림VAS’+‘테라원’ 융합…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 - 남경환 대표 “기술경쟁력 강화로 DX시장 선도할 것”

2023-09-20     조길환 기자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효성의 IT계열사인 효성ITX(대표 남경환)가 20일 빅데이터 전문기업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와 빅데이터 솔루션 협업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효성ITX의 자체개발 시각분석시스템인 ‘익스트림VAS(xtrmVAS)’와 데이터스트림즈의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인 ‘테라원(TeraONE)’을 융합해 AI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으로 국내 제조기업에 특화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팩토리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익스트림VAS는 AI와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제조현장의 복잡한 공정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분석해주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축적한 빅데이터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화학, 섬유, 반도체, 제철, 건설 및 중공업 등 다양한 제조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DX(디지털전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효성ITX는 2017년부터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시작해 섬유·화학·중공업 등 다양한 국내외 제조 분야에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왔으며, 최근 금호타이어, LS MnM 등과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