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 231.7조원…시장점유율 23.2%

- 누적 당기순이익 2조1220억원, 전년동기대비 10.3%↑ - 꾸준한 중소기업 지원→은행성장 선순환구조 확립

2023-10-27     오태근 기자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말대비 11조원(5.0%) 증가한 23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견조한 대출성장에 힘입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12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했으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8800억원으로 8.9% 늘었다.

또한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가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했는데도 대손비용률은 0.6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01%, 0.64%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성장•고금리 지속에 따른 거래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악화에 대비해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동시에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잠재력있는 중소기업이 반등할 수있도록 돕는 ‘중소기업 리밸류업(Re:Value-Up) 프로그램’을 시행해 은행의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국가경제 활력 제고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