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 하이엔드 아파트 고객선호도 3회연속 1위

-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최고 임대료 기록…슈퍼리치들 거주 -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주변아파트 가치도 끌어올려

2023-11-01     조길환 기자

[인사이드비나=조길환 기자] 올해 서울에서 최고가 임대료를 기록한 아파트는 성동구 성수동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 264㎡(47층)가 보증금 20억원, 월세 4500만원에 임대차계약이 체결됐다. 올해 서울 아파트 최고 임대료(월세 기준)이며 2년전에 비해 1800만원 올랐다. 특히 올해 서울에서 월세 기준 2000만원이상 아파트 임대차계약 27건 가운데 11건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서 이뤄졌다.

매매가도 주목할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전용 198㎡가 95억원에 팔린데 이어 한달만에 99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한 바있다. 이는 종전 거래가(55억2000만원) 대비 70% 이상 오른 것이다.

이같은 아크로의 가치와 위상은 아파트브랜드 선호도 평가에서도 나타난다. 국내 최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다방이 9월 11~24일 전국 10∼50대 남녀 1만71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에 따르면, 전체 인원의 41.7%가 가장 살고 싶은 브랜드로 아크로를 선택했다. 성별에 관계없이 전 연령대에서 선호를 받으며 3회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아크로는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주변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대표단지로 평가받는다. 하이엔드 주거의 시대를 연 아크로 리버파크와 아크로 리버뷰는 한강변 최고급 주거벨트를 완성하며 서울 부촌의 지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성수동을 신흥부촌이자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시켰다. 서울숲과 어우러진 복합 주거 및 문화, 업무 플랫폼이자 MZ세대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핫플레이스가 됐다. 특히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지난 2021년 입주시작 이래 연예인과 정재계 유명인사가 거주하는 곳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는 역세권, 학군 등 전통적인 부동산 평가 지표를 넘어 지역의 변화를 주도하고 서울 부촌의 지도를 바꾼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최고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