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머니트리,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반 STO 나서…차지인과 MOU

- 충전소 설치장소 확보, 충전설비 마련 추진

2023-11-07     이용진 기자

[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ST(토큰증권)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전기차 충전인프라 전문기업 ‘차지인’과 토큰증권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반의 토큰증권 상품 설계 및 발행 플랫폼 구축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STO(토큰증권발행)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며, 차지인은 STO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지원과 전기차 충전설비 시공 등 사업화 전반을 맡게된다. 양사는 금융과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결합한 추가적인 상품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토큰증권 발행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설치장소 확보, 전기차 충전설비 마련 등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것”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신재생에너지, 항공금융 등을 포함해 더욱 다양한 기초자산에 대한 STO 상품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지인은 대구시 소재의 전기차 충전소 구축, 플랫폼을 활용한 관제시스템 운영 등 전기차 충전에 필요한 EV(전기차)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달 31일에는 하이투자증권과 토큰증권 사업추진 협약을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