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8일 자정~정오(0~12시) 12시간 모든 금융거래 일시중지

- 시스템 업그레이드…뱅킹•체크카드•자동화기기•인증서 등 - 하나카드 오후 6시까지…오프라인 현장거래는 가능

2023-11-15     오태근 기자

하나은행의 시스템업그레이드 작업으로 모든 금융거래 및 서비스가 18일 자정부터 정오까지(0~12시) 12시간동안 일시중단된다. 하나카드 시스템업그레이드도 같은날 오후 6시까지 계속돼 온라인결제, 카드대출, 포인트•바우처 사용 등이 일시중단되며 오프라인 현장결제만 가능하다.(사진=하나은행)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따라 18일 자정부터 정오까지(0~12시) 12시간 동안 모든 금융거래와 서비스를 일시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시간 중에는 하나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금융거래는 물론 뱅킹서비스를 통한 모든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이날 중지되는 서비스는 ▲모바일뱅킹(하나원큐•원큐기업•하나EZ•아이부자), 인터넷뱅킹, 펌뱅킹, 폰뱅킹, CMS, 모바일웹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가상계좌 거래 ▲체크/직불카드를 이용한 거래(현금인출•물품구입 등) ▲하나은행 ATM 이용거래(현금인출•계좌송금 등) ▲하나인증서 서비스 등이다.

또한, 타행과 제휴기관을 통해 하나은행의 계좌와 시스템을 이용하는 서비스도 일시적으로 거래가 중지된다. 하나은행의 계좌를 이용한 오픈뱅킹서비스, 타은행 ATM 및 제휴 CD기 인출 서비스와 타행으로부터의 하나은행 계좌 입금도 중지된다.

이와함께 하나카드의 시스템 업그레이드도 같은날 오후 6시까지 진행,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원큐페이•하나머니)을 이용한 서비스와 온라인 결제, 장단기카드대출 서비스, 실시간알림 서비스, 포인트 및 바우처 사용 등이 일시중단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현장에서의 거래는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의 ‘현금환전’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의 ‘실물 신용카드 결제’는 중단없이 이용가능하다.

하나은행은 손님과 현장 중심의 혁신 ICT 인프라구축 사업 ‘프로젝트 ONE’의 일환으로 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손님이 더욱 쉽고 빠르게 거래할 수있는 시스템 환경을 구축하고, 손님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의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확보해 내년 2월부터는 차세대 ICT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손님들은 이번 일시중단에 대비해 꼭 필요한 현금 출금과 환전은 미리 준비하고 부동산거래 등 거액의 송금과 자금수취 상황 등에 대해서도 미리 계획을 수립하는게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