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아시아 200대 대학’에 3곳 포함…다낭 유이떤대 국내 1위

- 똔득탕대(138)·하노이국립대(187) 등 856개 대학중 15개대 선정

2023-11-16     장연환 기자
(사진=유이떤대학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세계 대학평가기관이 선정한 2024년 아시아 200대 대학에 베트남 3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 QS)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아시아 대학평가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 Asia 2024)’에 다낭(Da Nang) 유이떤대(Duy Tan), 호치민 똔득탕대(Ton Duc Thang), 하노이국립대(Vietnam National University, Hanoi) 등 베트남 대학 3곳이 200위권내 순위를 유지했다.

올해 아시아 대학평가순위에서 유이떤대는 115위로 전년대비 30계단 상승했으며 하노이국립대는 187위로 25계단 하락했다. 똔득탕대는 138위로 순위변동이 없었다.

이밖에도 호치민국립대가 전년에 이어 220위를 유지했고 응웬떳탄대(Nguyen Tat Thanh)가 291~300위 그룹에, 호치민경제대가 301~350위 그룹에 포함됐다.

뒤이어 ▲후에대(Hue) 351~400위 그룹 ▲하노이과기대•호치민기술교육대(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 and Education) 401~450위 그룹 ▲다낭대 501~550위 그룹 ▲껀터대(Can Tho) 651~700위 그룹 ▲하노이교통통신대 651~700위 그룹 ▲호치민반랑대(Van Lang) 701~750위 그룹 ▲호치민산업대 751~800위 그룹 ▲하노이국립교육대 801위+ 그룹 등 총 15개대가 이름을 올렸다.

이중 응웬떳탄대와 호치민기술교육대, 하노이교통통신대, 호치민반랑대는 올해 처음 순위에 들었다.

QS는 올해 아시아 25개국 856개 대학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최종 856개 대학의 순위를 발표했다.

국가별로는 인도 대학이 148곳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중국이 133개대, 일본이 96개대 순을 차지했다.

올해 아시아 대학평가에서는 중국 베이징대가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홍콩대, 싱가포르 국립대 순으로 아시아 지역 상위 3개대에 이름을 올렸다.

QS는 ▲학계 평판 ▲고용주 평판 ▲교원대비 학생 비율 ▲국제연구네트워크 ▲논문 피인용수 ▲교원당 논문수 ▲박사학위 소지자 ▲외국인 교원비율 ▲유학생 비율 ▲국내 교환학생 비율 ▲국제 교환학생 비율 등 11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 아시아 대학순위를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