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머니트리, 항공자산관리기업 브이엠아이씨에 투자

- 항공금융STO사업 선점 및 경쟁력 확보 위해

2023-11-28     이용진 기자

[인사이드비나=이용진 기자] STO(토큰증권발행) 전문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항공금융 STO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브이엠아이씨(VMIC)에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 9월 브이엠아이씨와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시리움(Cirium) 등과 함께 국내최초로 항공금융STO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브이엠아이씨는 해당 컨소시엄에서 항공기엔진 등 항공자산 확보와 자산관리서비스 역할을 담당한다.

항공기 기술기반의 항공자산관리기업 브이엠아이씨는 항공산업에서 30년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돼있으며 항공업계 글로벌기업들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항공자산 확보 및 관리운영, 항공금융 구조화와 자금조달, 리마케팅, 컨설팅 등 항공관련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브이엠아이씨는 국내외 항공업계에서 신뢰도가 높은 기업으로 항공금융STO사업의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에 중요한 파트너사”라며 “브이엠아이씨에 직접투자를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향후 항공기엔진뿐 아니라 항공기,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른 항공자산으로 IP(지식재산권)을 확장해 항공금융STO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현재 항공금융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태양광•풍력발전 기반 신재생에너지, 수산금융, 경주마 등 6개의 기초자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STO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미래에셋증권이 주관하는 ‘토큰증권 워킹그룹(STWG, Security Token Working Group)’에 합류하는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사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STO기업으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한편 이날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시25분 현재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80원(5.39%) 떨어진 6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15만여주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