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고도(古都) 후에시, ‘2024년 아시아 최고 14대 관광지’ 선정

- 美트래블+레저, ‘역사문화·액티비티 중심지’ 추천 - 한국 인천, 일본 다캬아마, 필리핀 팔라완 등도 이름 올라

2023-12-04     임용태 기자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트어티엔후에성(Thua Thien Hue)의 고도(古都) 후에시(Hue)시가 내년에 꼭 방문해야할 아시아 14대 관광지에 선정됐다.

미국 여행전문매체 트래블+레저(Travel+Leisure)는 최근 발표한 '2024년 놓쳐서는 안될 아시아 최고 14대 여행지(Asia:The Definitive List Of Unforgettable Destinations To Visit In 2024)’중 하나로 후에시를 꼽았다.

트래블+레저는 “후에시는 베트남 여행중 휴식을 즐기기에 가장 완벽한 장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묘·사원 및 후에왕궁 투어 ▲코끼리샘(Elephant Springs) 물놀이 ▲트레킹 ▲향강(Perfume river) 보트투어 ▲고대 호랑이 격투장 투어 등을 추천했다.

또한 트래블+레저는 “후에시 방문의 최적기는 1~4월이나 방문시기를 잘 맞춘다면 매년 6~7월 다낭시(Da Nang)에서 개최되는 환상적인 국제불꽃축제를 관람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낭시는 후에시로부터 약 90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후에시는 베트남 마지막 왕조 '응웬왕조'(阮朝 Nguyen trieu, 1558~1777, 1802~1945)의 도읍이며 후에왕궁은 후에 고대성채의 일부로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런 풍부한 역사문화유적지를 둘러보기 위해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후에시를 방문한다.

트래블+레저는 후에시와 함께 한국 인천과 일본 다카야마, 필리핀 팔라완, 사우디아라비아 홍해 등을 14대 관광지로 선정했다.

◆ 트래블+레저 선정 '아시아 최고 14대 관광지'

1. 인천(한국)

2. 다카야마(일본)

3. 팔라완(필리핀)

4. 홍해(사우디아라비아)

5. 빡총(태국)

6. 장자제(중국)

7. 후에(베트남)

8. 세인트존스섬(싱가포르)

9. 크라티에(캄보디아)

10. 카메론하이랜드(말레이시아)

11. 미리사(스리랑카)

12. 메갈라야(인도)

13. 라스 알 카이마(UAE)

14. 타이베이(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