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N인터내셔널, 일본 JCB와 제휴…글로벌 결제네트워크 확대 나서

- GLN 이용자, 일본내 매장서 ‘Smart Code' 이용 결제가능

2023-12-14     오태근 기자

[인사이드비나=오태근 기자] GLN인터내셔널(대표 김경호, 이하 GLN)은 일본 글로벌 결제네트워크 브랜드사인 JCB Co., Ltd(이하 JCB)와 글로벌 결제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일본내 해외 모바일 QR결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전략적 제휴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GLN은 보유한 글로벌 결제네트워크 노하우와 디지털 기술력을 글로벌 간편결제시장에 알릴 수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LN의 글로벌 결제네트워크에 JCB가 합류함에 따라, 국내 및 해외에 소재한 GLN의 결제서비스 파트너사들은 JCB의 ‘Smart Code' 를 이용할 수있게 된다.

Smart Code는 JCB가 운영하는 일본내 대표적인 QR결제서비스로, 일본내 디지털월렛 고객들은 일본전역 100만여개 가맹점에서 Smart Code를 통해 QR결제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GLN은 한국과 일본 양국간 QR네트워크를 연결해 GLN 이용고객들이 일본내 오프라인 매장 이용시, 하나은행의 ’하나원큐‘와 ’하나머니‘,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토스’ 등의 앱을 이용해 별도 환전절차없이 간편하게 Smart Code QR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경호 GLN인터내셔널 대표는 “JCB와 제휴를 통해 GLN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전세계 모바일 월렛 사업자들에게 일본 QR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있게 됐다”며 “향후 JCB와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기반으로 보다 편리한 디지털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GLN은 지난 11월 한달간 국내 핀테크 업체로는 유일하게 싱가포르 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국가결제망인 SGQR+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 결제시장 트랜드가 디지털 QR결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것에 발맞춰 해외 주요 핀테크 기관들과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